잭다니엘스 모르는 사람 있나? 근데 그중에 애플이라는데?
미국 위스키는 버번, 테네시, 라이 위스키가 이렇게 3가지가 주이고
그중에 테네시 위스키로 분류된다고 하는 잭다니엘스 테네시 애플을 집에 들고 왔다.
잔을 준다는 이벤트에 혹하여서 조금 무리해서 사기도 했지만 애플이 들어간 술이 있는데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

잭다니엘스면 잭다니엘스이지 테네시 애플은 뭔데?
하겠지만 테네시 위스키는 단풍나무향이 들어간게 특징이라고 한다.
숙성과정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스모키하거나 오크한 향이 나는 위스키들과는 다르게
단풍나무의 향이 베어나오는게 특징이라고 하긴 하더라.
맥주나 소주만 줄기차게 먹어온 쓴이에게 위스키는 아직 어려운 종류이다.

측면에는 잭다니엘스의 특징과 청사과의 아삭함과 신선함 그리고 부드러운 최상급 퀄리티를 갖추었다고 하는데
먹어봐야 아는거지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반대쪽 측면에도 길게 영어로 많이 풀어 놓았는데 의미는 비슷하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제품명 : 잭 다니엘스 테네시 애플
식품유형 : 리큐르
원산지 : 미국
알콜 및 내용량 : 35%, 700ml
원재료명 및 함량 : 정제수, 주정, 위스키, 설탕, 천연사과향(0.39%), 카라멜 색소
흔히 그냥 잭다니엘이라고 호칭하는데 잭다니엘스가 제품명으로 되이더라.
원재료에 설탕이 있는데 요즘 무설탕이 건강에 좋다고 많이들 이야기 해서 그렇지
입에 착착 감기는건 역시 설탕이 아닐까?


병이 네모난 모양이다. 그래서 더 느낌 좋다.
약간 엔틱한 느낌이랄까?
병이 이뻐서 버리긴 아깝지만 예쁜 쓰레기 될까봐 다먹고 버려야겠다 한다.




먹는 방법은 온더락으로 먹어도 되고 하이볼로 먹어도 되고 편하게 마시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이볼이 훨씬 매력적인 위스키였다.
잭다니엘스 특유의 탄맛같은 진한 향기와 콜라가 어울리듯이 달달한 맛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달달하게 맛있으면서 어른스러운 느낌을 주는 술이랄까?
거기다 사과향까지 가미되서 새콤달콤하기 까지하니 젊은 층도 좋아할듯 하다.
사두고 하루에 한잔씩 하이볼해서 먹거나 취하고 싶으면 온더락으로 먹기도 하는데 온더락도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온더락으로 먹을 때 오리지널 잭다니엘스에 사과향은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서 긴가민가 했지만
왠걸 은근 스모키한 향 끝에 사과향이 깰끔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랄까?
나쁘지 않다. 온더락이든 하이볼이든 뭔가 기가막힌 맛의 조합을 찾아낸 것 같다.
블랜더분에게 상줘야 할듯! 두고두고 마시기 좋은 술을 잘 사온것 같아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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